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간기남’은 1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8만 7323명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은 39만 6694명이다.
특히 19금 영화인 ‘간기남’은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 속에 이같은 성적을 기록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간통전문형사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 박희순, 박시연, 김정태, 주상욱, 이광수, 차수연 등이 출연한다.
한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은 같은 기간 25만 4134명을 모아 1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119만 5707명으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최단 기간에 100만명을 넘었다.
뒤를 이어 ‘건축학개론’이 같은 기간 전국 8만 5631명을 더해 누적 관객 291만 7550명으로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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