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배틀쉽’은 지난 13~15일 전국 734개 상영관으로 67만4457명(누적관객 119만5707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외계인과 싸우는 다국적 해군의 스케일 큰 이야기와 볼거리가 관객을 주목시켰다는 분석이다.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달려온 ‘건축학개론’은 같은 기간 450개 상영관에서 25만4502명(누적관객 291만7550명)이 봤으나 2위로 내려왔다.
박희순·박시연 주연의 에로틱스릴러 ‘간기남’(24만1691명·누적관객 39만6694명)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시체가 돌아왔다’, ‘타이타닉’, ‘미녀와 야수’, ‘인류멸망 보고서’ 등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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