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가 여행, 레저 업체 BT&I를 인수했다.
SM은 13일 이사회를 개최해 코스닥 상장법인 BT&I의 구주 및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BT&I를 인수하기로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SM은 BT&I에 3자 배정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되며, BT&I는 2012년 5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이사,감사 선임 및 정관 변경을 하게 된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는 “금번 인수를 통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드라마 제작 및 글로벌 영상 컨텐츠 사업 투자, 육성하여 BT&I를 아시아 최고의 영상컨텐츠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과 영상 컨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BT&I의 기존 관광, 레져, 트래블 사업 또한 글로벌하게 확산되고 있는 한류와 K-팝 컨텐츠와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것이며, 이로 인해 K-팝의 비즈니스모델에서 외식, 의류, 숙박, 전시사업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는 K-컬쳐 비스니스모델의 확산의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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