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계의 전설, 천하장사 이만기가 모친상을 당했다
이만기는 최근 모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으로 알려졌다.
이만기 모친의 빈소에는 씨름계 인사를 비롯한 방송, 학계 관계자들이 다녀간 가운데 고교 후배이자 씨름계 후배인 강호동도 조문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만기와 강호동은 옛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등학교) 7년 선후배 사이로, 동시대를 살아 온 천하장사다. 두 사람은 2010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씨름 대결을 벌이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상주인 이만기를 위로하고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호동은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상황이지만 동료 선, 후배의 경조사를 챙기며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