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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사마귀유치원’에서 ‘쌍칼’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조지훈이 1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8살 연하 김 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조지훈은 “인터넷 프로필상 나이가 78년생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올해 38살(74년생)이다”라고 깜짝 고백하며 “신부와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스물, 저는 스물여덟 살이었다”고 말했다.
조지훈은 12년 전 한 카페에서 신부 김 씨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지훈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신부 김 씨는 제주도 출신의 평범한 회사원이며 조지훈은 신부의 검소함에 반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KBS 20기 개그맨 공채 동기
조지훈 부부는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부천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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