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 오랜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아이비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그동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정말 그리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긴 공백기 동안 많이 성숙해 진 것 같다”며 “그동안 개인적인 일들로 많이 아팠고, 그 시기를 지나면서 내가 철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과정을 지나온 이제야 세상에 대해 조금 알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비는 “무대가 그리울 때마다 TV를 봤다. 남는 게 시간이었기 때문에 매주 본 것 같다”며 “어느 날 꺼진 TV속 쇼
아이비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을 언급하면서 “긴 백수생활 때 ‘과거 큰 사랑에 보답했었어야 했는데, 내 그릇이 작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아픔이 가사로 나왔다”고 말하며 슬며시 미소 지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