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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말숙은 세광으로부터 애타게 기다리던 연락을 받는다. 비가 많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말숙은 곱게 차려입고 카페에서 세광을 기다린다.
그러나 세광은 “내 옷 돌려 주려고 온 것 아니냐? 카페에 들어갈게 뭐있냐?”며 기다리던 말숙의 마음을 애타게 한다. 이어 “집에 어떻게 가느냐? 타는데 까지 데려다주겠다”며 그녀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는다.
이에 화가 난 말숙은 “장난하냐,
그러자 세광이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입맞춤하며 “우리 사귀는 것 맞다”고 말해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집에 돌아온 말숙은 ‘어디갔다 오냐?’고 묻는 이숙에게 “어떤 남자 우산 속에”라며 설레이는 마음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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