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연정훈 김진표, 자동차로 한강 건넌다?

조민기, 연정훈, 김진표가 수륙양용차로 한강을 횡단한다.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는 국내 예능 방송 사상 최초로 수륙양용차를 특별 제작, 오는 15일 국내 최초의 인공운하로 유명한 아라뱃길(인천)부터 한강 요트클럽 마리나(여의도)까지 약 32km에 달하는 구간을 차량으로 횡단하는 모습을 촬영할 계획이다.
이번 한강 도하에 투입될 차량은 국내 손꼽히는 차량 개조 전문가를 비롯 '탑기어 코리아' 제작진의 손길을 거쳐 재탄생한 BMW 미니쿠퍼 컨버터블 모델로 좌측 스티어링휠 이외에 오른쪽 조향장치를 부착, 수상에서도 방향제어가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MC를 맡고 있는 조민기는 "자동차를 타고 한강을 도하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매우 설레이고 흥분된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서승한 PD는 "조민기, 연정훈, 김진표 등 3명의 MC들이 직접 특수제작된 수륙양용차를 타고 한강을 도하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