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업계 및 강남구청에 따르면 박중훈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하 4층 지상 14층 연면적 3967㎡ 규모의 빌딩 신축 허가를 받았다.
2003년 박중훈이 매입한 지하 2층, 지상 5층 빌딩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 이 건물은 르네상스호텔 사거리 테헤란로변 업무용 빌딩 밀집 지역에 위치해있다.
인근 토지가격은 3.3㎡당 1억5000만원 수준. 업계에서는 증축 전 빌딩 시세를 180억원 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증축 후 시세는 290억 안팎으로 관측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증축으로 박중훈이 임대 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박중훈은 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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