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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김영희 PD는 “고심 끝에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희 PD는 “기술적인 부분과 가수들의 부담, 제작진의 부담 등 여러모로 고려해 생방송을 상의한 결과 상의한 결과 생방송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PD는 “다른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방송을 하고 있고, ‘나가수’의 음향적 퀄리티 저하 문제가 제기됐으나 다른 여타의 생방송 프로그램과 달리 ‘나가수’ 생방송은 역시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며 “음질적 재미적 퀄리티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PD는 “‘나가수1’에서 진행됐던 청중평가단 500명의 평가만 받으려 하다 보니 나가수식 편곡 얘기가 나온 만큼 평가 방식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나가수2에 올라오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좀 더 다양하고 자유롭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가수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김PD는 “생방송의 심리적 부담감은 있지만 자기 노래가 다양하게 좀 더 폭넓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자유롭게 자신의 음악적 색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가수들도 거기에 긍정정으로 화답했다”고 말했다.
단, 첫 회 방송은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김PD는 “가수들이 출연해서 경연이 아닌 오프닝쇼를 한다. 가수 본인들의 노래를 선보인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회부터 경연이 시작된다, 경연부터 생방송으로 한다. 녹화는 22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확정된 가수는 김연우, JK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이은미, 이수영, 정인, 박상민 등이다. 첫 방송은 29일. 본격적인 ‘나가수2’ 경연 무대는 5월 6일부터 매 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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