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 ‘고소공포증 테스트’라는 제목으로 네 장의 사진이 올랐다.
네 장의 사진과 함께 “사진 순서에 따라 평민, 비범한 자, 자유인, 영웅 전설의 모습이다. 고소공포증을 느끼는 데도 계급이 있다”는 설명이 담겨 있다. 차례로 사진을 보고 특정 상황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 수준의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첫 번째 사진은 높이조차 가늠되지 않는 절벽 끝에 앉아 있는 남자, 두 번째 사진은 까마득해 보이는 빌딩 숲을 배경으로 사다리를 기어오르고 있는 작업인들이며 세 번째는 산에 난 한 뼘 폭의 도로를 자전거의 두바퀴에 의지한 채 아슬아슬하게 산악트래킹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영웅 전설’ 단계는 그야말로 경악의 수준이다. 하늘을 날
믿기 힘든 네 장의 사진이 실제인지 합성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저 사진 보고 두려움이 안 느껴지면 그게 더 이상하다” “놀라운 담력이네요” “합성이겠지 설마”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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