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 출연한 바다가 금보화(박희진 분)의 앙숙 톱스타 조지나(바다 분)로 분해 능청스런 연기를 펼쳤다.
본인 혼자 희대의 라이벌이라 여기는 톱스타 조지나의 컴백 티저 영상에 보화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조지나가 그렇게 싫으냐”는 질문에 보화는 “정말 싫다. 누가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싫으냐 물으면 곱등이 다음으로 얘다”며 몸을 부르르 떤다.
보화가 지나를 싫어하게 된 데는 사연이 있었다. 미국 유학시절 마트 아르바이트생으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토끼소녀’를 롤모델로 가수의 꿈을 키
당시를 회상한 보화는 다시금 화가 치밀어 오른 듯 “나 금보화야”라고 소리치며 “이제부터 아주 공격적으로 대하겠다.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고 칼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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