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 2회에서 정소민과의 에피소드 중 상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며 숨겨진 탄탄한 복근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길을 지나던 이기우가 정소민이 뿌린 걸레 빤 물에 물벼락을 맞는 장면이 코믹하게 연출됐다. 세탁비가 아까워 옷을 직접 빨아주겠다는 정소민의 제안에 앞치마만으로 상반신을 가린 채 카페에 앉아 기다리는 이기우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기우는 앞치마에도 가려지지 않는 탄탄복근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훤칠한 키에 서구형 몸매로 앞치마마저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코믹한 상황이지만, 역시 비쥬얼 최강!", '엉뚱한 모습이 반전, 완전 매력적이다", "이기우가 입으니 앞치마도 패션이 되네", "이기우의 상의탈의에 성공한 정소민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이기우는 극중 형의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시시때때로 능청맞게 대꾸하는 모습과 모든 사건에 엉뚱한 해답을 내놓는 재기발랄한 모습 등 캐릭터 변신으로 호평 받고 있다. '스탠바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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