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하하가 병역 회피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MC몽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그에게 응원을 전해 화제다.
이날 MC김승우는 하하와 떼어놓을 수 없는 절친한 친구인 MC몽과 관련한 심경을 물었다. 하하는 “사실 요즘 바빠서 연락을 잘 못했는데 어제 새벽에도 통화를 했다”라며 “그 친구를 보면 너무 짠하다. 이제 웃지를 못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하하는 이어 “사실 밖에 나가서 웃고 다녀도 이상하고 실제로 웃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웃어도 이상하지 않냐...그 친구 얼굴에 웃음이 없어진 걸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거듭 힘든 상황에 빠진 친구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승우가 “특별하게 MC몽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라고 묻자 하하는 “몽아 넌 항상 잡초같은 아이였잖아. 언젠가는 너랑 나랑 브라운관 앞에서 너 좋아하는 분들 앞에서 재밌는 모습 보여드리고 좋아하는 음악 보여줄 수 있을거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한다”며 진심 가득한 기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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