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우는 길을 걷던 중 소민(정소민 분)이 버리던 걸레 빤 물을 뒤집어쓰게 된다.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소민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세탁비 지불 대신 자신이 직접 옷을 빨아주기로 한다.
마침 한가했던 기우는 소민의 제안에 흔쾌히 승낙한다. 상의를 벗은 기우는 앞치마만 목에 두른 차림으로 근처 커피숍에서 소민을 기다린다.
앞치마만 두른 그의 탄탄한 몸매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회 소민은 이미 두 차례 기우와 민망한 인연으로 얽힌 바 있어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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