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우 여명 곽부성과 함께 80년대 홍콩 4대 천황으로 군림했던 스타 유덕화가 최근 한 방송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돌발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유덕화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출시한 새앨범 ‘Unforgettable’의 홍보를 위해 대만 TV의 ‘강희래료’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이날 진행자로 나선 서희제를 두고 “사랑하는 것(존재)은 안아보는 것”이라며 그녀의 다리를 손으로 쓰다듬는 것은 물론 자신의 품에 안긴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이어 미니원피스를 입은 서희제를 번쩍 들어올린 그는 그녀의 치마 속이 노출되는 아찔한 해프닝을 연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이런 유덕화의 민망한 행동에 당사자인 서희제는 싫지 않은 표정을 보여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유덕화는 최근 서극 감독의 영화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을 흥행으로 이끌며 저력을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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