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SBS ‘K팝스타’ 가서 굴욕? ‘웃음만발’

KBS의 개그맨 허경환이 SBS에서 굴욕(?)을 당했다.
허경환은 8일 경기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생방송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K팝스타’를 방청했다.
이날 방송 중반 MC붐은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니콜을 인터뷰하며 누구를 응원하는지와 방청소감 등을 물었다. 하지만 연예인 지정석에 앉아있던 허경환과는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허경환은 옆자리에서 구하라와 니콜이 인터뷰를 하자 당황해했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앞서 그는 방송 시작 전 자신의 트위터에 “케이팝스타 방청 왔음. 아~~ 내가 떨려 떨려 너무 떨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관심을 유발했다. 이어 “연예인자리 괜히 앉았어. 근데 왜 이렇게 웃기지 ㅋㅋㅋㅋㅋ”라는 글을 올려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팬들은 “오빠 K팝스타에서 뭐했어요?”, “인터뷰 한 번 해주지 그랬어요?”, “너무 웃겼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