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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은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표현의 자유가 충돌하고 기준도없이 모호하게 적용되는, 한류라 떠들고 유해라 눈감는, 예능은 행정이 아니라 감성이다. 가가에게는 한낱 해프닝이겠지만"라는 글을 적었다.
황혜영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달 30일 레이디 가가의 2012년 월드투어 첫 내한공연이 만 18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이번 레이디 가가의 공연 관람등급에 대한 비판은 황혜영 뿐 아니다. 유아인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심의의 정확한 기준과 근거로 아이들을 설득하라. 시키는대로 하란 식의 권위는 집어치우고!"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고 가수 김종서는 지난 5일 "레이디가가 내한 공연이 18금 판정 받았네요. 주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이러다 우리 아이들 청정 국가에서 건강한 아이로 자라겠어요. 눈과 귀는 꽉 막힌채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레이디가가는 오는 27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11개국 순회 공연에 들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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