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는 7일 방송된 KBS2 ‘두드림’에 출연해 대중이 원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는 “가수 데뷔 17년차, 음악이 좋아 지금까지 계속 활동을 해왔다. 중간에 사업을 하고 MC를 했던 것들도 모두 음악을 하고 싶어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앨범을 낼 때마다 큰 이슈가 되긴 하는데 정작 음원순위는 저조하다”며 “때문에 ‘이제 내가 가수로서 은퇴할 시기가 온 건가. 오히려 나 때문에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하는 스매쉬가 피해를 보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밝혔다.
또 토니는 “대중들은 ‘가수 토니’는 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지금은 음반발표를 위해 포기하는 것들이 아깝지 않지만, 마흔이 넘고
이와 관련해 MC송승환은 “모든 것은 성공을 향한 과정이다.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성공작이 나오기 마련이다. 성공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토니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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