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맛이 없어요”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전 맛이 없어요”
온라인상에서 ‘전 맛이 없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호랑이의 장난에 생사의 고비(?)에 처한 강아지의 눈물겨운 순간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니다.
해당 영상에는 강아지와 호랑이가 서로 뒤엉켜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확히는 호랑이가 강아지를 데리고 일방적으로 장난을 치고 있는 순간이다.
목덜미를 물고 몸을 누르는 호랑이의 돌발행동에 긴장한 강아지는 뻣뻣하게 굳어 눈을 감고 체념하는 듯 가만히 멈춰있다. 한편으로는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유유자적한 모습처럼도 보인다. 다행히 영상이 끝날 때까지 어떤 불상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뒤로 보이는 의자로 미루어보아 일반 집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 맛이 없어요”라는 제목과 강아지의 상황이 어우러져 보는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