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MBN은 3일 일일 채널 시청률 0.761%(전국 가구 대상ㆍ오전 6시~다음날 새벽 2시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3월 30일 다른 종편사의 0.694%를 넘어선 최고 기록이다.
이날 MBN은 전국 가구 대상 시청률뿐 아니라 수도권 가구 대상, 전국 남녀 30~59세 대상 시청률 조사에서도 모두 종편 4사 중 1위를 차지했다. MBN은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조사에서도 0.509%로 종편 4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N이 고공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총선으로 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새로 출범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날 MBN 프로그램 중 `뉴스M` `뉴스광장` `뉴스1` 등 뉴스 프로그램 6개가
최근 신설한 예능 프로그램 `창과 방패` `트로트가 간다`,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이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청률에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4일부터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가 진행하는 시사토크 프로그램 `정치IN`이 신설돼 MBN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지아 기자]
<출처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