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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는 6일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출연, 2010년 초 발생한 폭행 물의 사건의 내막과 솔직한 심경을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의 아내가 전화 연결 돼 남편의 폭행 사건과 관련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지난 달 진행된 녹화에서 전화 연결이 된 이혁재의 아내는 "남편의 사건 장소가 아내로서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 같다"라는 MC들의 질문에 "사건의 장소가 룸살롱이라서 더 많은 욕을 하는 것 같은데, 개그맨이 되고나서도 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혁재의 아내는 "갔던 날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다 말해줬었고 결혼 전에도 룸살롱을 데리고 간 적이 있어서 걱정은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취객들이 시비를 많이 걸기 때문에 오픈 된 곳이 아닌 게 낫다고 생각도 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룸살롱 폭행사건으로 인해 2년 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이혁재는 "앞으로도 리얼 예능 프로그램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세대교체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리얼 갱생 버라이어티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각해 놓은 예상 멤버가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이혁재는 "신사장, 강회장, 몽부장 등 함께할 멤버는 많다"며 신정환, 강호동, MC몽 등을 재치있게 언급했다. 방송은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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