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 반대편 브라질은 현재 한국만화 ‘라그나로크’에 열광하고 있다. 이에 앞서 만화가 이명진은 자신의 만화 ‘라그나로크’를 배경으로 판타지 게임을 제작해 브라질로 진출했고, 유저들은 만화적 요소가 짙게 배어있는 새로운 게임에 빠져들었다.
게임에 쏠린 관심은 자연스레 원작 만화로까지 이어졌다. ‘라그나로크’는 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OMSU(One Source Multi Use)로서 한국만화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이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한국만화는 오랜 성장통을 앓았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던 시기, 동네에 흔하던 만화책 대여점이 빠르게 사라져갔다. 이어 국내 만화 출판 시장의 65%를 학습만화가 차지하면서 기존 출판 만화시장의 쇠
최근 한국만화는 웹툰, 탭툰, 애니툰, 앱툰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스마트 환경에 맞춰 기존의 평명적 만화에 무빙과 더빙효과를 더하거나 영상과 음악 등을 배치해 새로운 형식을 추구하고 있는 것.
위기 속에 살아남은 한국만화가 신한류 열풍에 앞장서고 있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