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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 배수정, 구자명은 ‘그대에게’라는 미션으로 그랜드 파이널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최종 우승은 구자명이 거머쥐었다.
구자명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열창했다. 이어 배수정은 아버지가 좋아하던 곡 ‘칠갑산’으로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공연이 끝나고, 우승자 호명 직전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잡고 숨을 죽였다.
결과는 구자명의 승리였다.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발표되자 구자명은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아무 것도 못하고 그저 열심히 살기만 했다. 그런데 이렇게 ‘위대한 탄생’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선희 멘토님부터 제작진, 동료들, 작가 누님까지 모두들 너무 너무 감
아쉽게 준우승한 배수정은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동생을 다독이며 “지금 그냥 행복하다는 생각 뿐이다. 자명이가 잘 돼서 기쁘다”며 웃음 지었다.
두 사람의 멘토 이선희는 “좋은 음악 하는 좋은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함께 해준 멘토들에게 감사하다”는 끝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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