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강혜정 막상 보니…호기심서 믿음으로”

배우 이규한이 상대 배우 강혜정에게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규한은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강혜정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기존에 영화나 다른 작품을 통해 강혜정은 참 호기심을 자극하는 배우, 궁금한 배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규한은 이어 “막상 강혜정을 만나고 나니 호기심은 믿음으로 바뀌었다”며 “상대 배우의 어떤 모습도, 연기도 잘 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 주는 배우다. 굉장히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해정 역시 “전반적으로 이전에 비해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연기를 함에 있어 좀 무겁게 다가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자유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약속에 얽매이지 않고 카메라 앞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고 작품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전반적으로 촬영장이 즐거워서 잘 어울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혜정은 앞서 지난 26일 시부상을 당해 남편인 타블로와 함께 장례기간 동안 빈소를 지켰다.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는 관심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