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감독과 이 PD는 2013년 추석 시즌 개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영화 ‘타짜2’를 만들기로 최근 확정했다.
제작사 측은 30일 “현재까지는 대략적인 이야기를 그려만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 감독이 후배 입장에서 민폐를 끼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타짜2’는 2006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타짜’의 후속편이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김혜수, 조승우, 김윤석이라는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해 684만명이나 본 영화다. 때문에 후속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당초 다른 감독이 연출하려 했으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무산됐다. 하지만 강 감독과 이 PD라는 최강 콤비가 합류하게 돼 관심이 더 높아졌
한편 용인대 영화영상학과 동기(98학번)인 강 감독과 이 PD는 앞서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각각 총 동원관객 820만명, 736만명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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