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는 지난 1월 말 미국 하와이 LA 등 투어 공연 이후 한국에 들어와 광고 촬영과 크고작은 이벤트에 초청되는 등 공식일정을 소화하며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지난 3월 초 부터는 돌연 자취를 감춰 팬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범수씨가 지난 3월 초 부터 두 달 일정으로 유럽 전역을 도는 배낭여행을 떠났다”며 “지난 1년간 방송 및 앨범 공연까지 강행군을 펼쳐온 까닭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밝혀다.
이 관계자는 “향후 음악 활동에 대한 방향 등을 구상하며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고 있는 중으로 일과 관련된 연락은 가급적 피하며 철저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수는 평소에도 시간이 날 때 마다 국내외를 혼자 여행다니는 걸 즐기기로 유명하다. 이번 여행이도 매니저나 동행자 없이 혼자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는 4월 말 귀국, 본격적인 새 앨범 작업과 공연 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올해는 스페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며 정규 앨범은 내년께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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