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은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시트콤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서지석은 “마지막회 대본을 보면서도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7개월 반 동안의 내 일상이 이렇게 마무리 된다고 생각하니 많은 생각이 든다”며 종영을 아쉬워했다.
극중 서지석은 다혈질 체육 교사 ‘윤지석’으로 분해 큰 웃음을 줌과 동시에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서지석은 “촬영 초반 캐릭터 소화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느낀 것이 사실인데 감독님과 스태프,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서지석이 아닌 ‘윤지석’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었다”며 “너무너무 고생한 우리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가족과도 같은 우리 배우들,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 보고 싶을 거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29일 방송되는 12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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