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한푼 두푼 모아 청과물 가게를 장만한 박하(한지민 분)는 개장을 위해 왕세자 4인을 이끌고 청소를 시작한다.
용술(정석원 분) 만보(이민호 분) 치산(최우식 분)과는 달리 왕세자인 이각(박유천 분)은 좀처럼 청소에 동참하지 못한다. 이에 박하는 “청소를 도와주면 창덕궁에 데리고 가겠다”며
박하의 제안에 귀가 번쩍 뜨인 이각은 “내 열심히 하겠다. 그 작대기를 나에게 다오”라며 청소에 동참한다. 이에 충신인 용술, 만보, 치산은 “우리가 꾀부리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만류했지만, 이미 마음이 궁에 가있는 이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머슴처럼’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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