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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태은PD는 “당황스러웠지만 지원안하는 사람이 없구나 싶은 생각에 기분은 좋았다”며 “적용되는 룰과 허들을 통과 한다면 다른 지원자들과 똑같이 방송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러 떨어뜨리지는 않겠다는 것.
심사위원 싸이는 “정말 성역 없는 참가다. 나이나 직종에 상관없이 모이는 것 같다”며 “참가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참가하는 것 같고 영향력이나 파괴력을 높게 평가한다는 긍정적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이승철,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 이지만 간절하게 참여한 분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순수하게 참여하면 대 환영이다”는 다소 다른 입장을 보였다.
강용석 의원은 지난 3월 15일 '슈퍼스타K4'에 UCC를 올리며 지원했다. ‘슈스케4’ 공식 홈페이지에 강용석 의원이 직접 올린 2분55초 분량의 UCC 영상이 게재됐다. 하지만 강용석 의원이 ‘슈스케4’ 지원의도에 대해서는 시선이 엇갈린다. 강의원은 4월11일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기 때문. '슈퍼스타K'을 홍보 수단으로 선택했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지난 3월8일 시작된 ‘슈퍼스타K4’ 7월5일까지 118일간 계속되며 8월 17일 첫 방송 예정이다. 지난해와 같이 총 5억원 상당의 상금과 음반발매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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