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36회에서는 한국을 떠났던 강기태(안재욱 분)가 돌아오자 그를 지탱하던 사람들이 모여 똘똘 뭉치는 모습과 그의 재기를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빛나는 의리가 그려졌다.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송미진(이휘향 분)과 빛나라 기획을 이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신정구(성지루 분)는 기태의 귀환을 반기며 든든한 아군이 되어줬다.
그를 애타게 기다리던 동철(류담 분)과 수봉(손진영 분), 정자(나르샤 분) 역시 가슴 찡한 조우를 하며 뭉클하게 했다.
조명국(이종원 분)의 지시로 빅토리아 나이트클럽에서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하던 건달들을 제압한 조태수(김뢰하 분)와 강기태의 깜짝 등장 역시 통쾌함으로 다가왔다.
월화극 1위로 독주체제를 굳힌 '빛과 그림자'는 강기태의 성공스토리는 물론 그와 함께 꿈을 키우는 쇼단 식구들과 기태와 인연으로 엮인 이정혜(남상미 분), 유채영(손담비 분) 등 각자의 성공스토리를 함께 그려내고 있다.
이날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23.2%(AGB닐슨 전국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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