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극중 수미는 장일(임시완 분)에게 마음을 열지만 그로 인한 상처로 그를 차지하고자 하는 인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박세영은 쓸쓸한 눈빛과 표정으로 향후 닥쳐 올 수미의 아픔을 예고하고 있다.
'적도의 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감정선 깊은 정통 멜로로 풀어내며 엄태웅, 이보영, 이준혁, 임정은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재 박세영을 비롯해 이현우, 임시완, 경수진 등 아역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박세영은 어두운 가정사 속 아픔을 간직한 수미 역을 통해 양극단의 연기를 보여준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세영은 "아역 모두가 서로 잘해내자고 다독이고 힘을 북돋으며 찍어서 어려웠지만 든든하고 즐거웠다. 신인인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28일 방송되는 '적도의 남자' 3회에서는 대학생이 된 인물들의 갈등이 그려지며 이들의 감정선에 더욱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