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명희는 사람을 시켜 일편단심 짝사랑 수혁의 뒤를 캔다. 그 결과 수혁이 매주 찾는 장충동 집이 정혜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때마침 의상실에는 드레스의 재제작을 부탁한 정혜가 찾아온다. 명희는 일부러 정혜에게 “원하는 대로 제작하긴 했지만 내 판단엔 이정혜 씨가 의상설정을 잘못한 것 같다.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니까 안 좋은 평가를 받
하지만 정혜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난 내가 마음에 드는 의상을 입고 연기하고 싶은 것뿐이다”라고 대꾸해 명희의 화를 돋구었다.
이밖에 방송에서 기태(안재욱 분)와 태수(김뢰하 분)가 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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