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검찰은 서모씨에 대한 법원 사전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후, 서모씨를 27일 부로 의정부 구치소에 구속수감했다.
크라운제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모씨는 흥국저축은행에서 2억을 빌리며 크라운제이를 속여 보증인으로 세웠고 변제할 능력과 의사도 없는 상황에서 본인이 돈을 다쓰고 오히려 쓴 돈을 갚지 않기 위해 크라운제이를 강도 상해 등으로 모함한 것이 검찰에서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지난해 크라운제이를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으나 법원은 크라운제이에게 폭행 부분 무죄, 공동강요 부분에서 유죄를 인정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크라운제이는 곧바로 항소했으며 지난 3월 서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로 맞고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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