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 2003년 미국서 이미 비밀결혼 '충격'

탤런트 박상아가 공식 결혼 발표 전 이미 비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한 매체는 "박상아씨는 지난 2007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와 공식 결혼을 올리기 4년전인 2003년에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주장은 재미언론인인 안치용씨는 최근 '대한민국 대통령, 재벌의 X파일 -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안씨의 저서에 따르면, 탤런트 박상아씨가 결혼할 당시에는 전재용씨가 두번째 부인과 이혼을 하고 그 후 3개월 후인 5월에 미국에 거주중인 박상아씨를 불러들여 그해 7월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안씨는 그의 저서에서 2003년 5월 12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두사람이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3일뒤인 15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재용씨가 전처와 아직 이혼을 마무리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상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이라 논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안치용 씨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1인 미디어이자 탐사보도의 1인자로 대한민국 권력자들의 불편한 진실을 밝혀내며 수많은 특종을 밝혀낸 바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희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