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홈쇼핑 채널 GS샵(에서 ‘허수경의 헤르젠 프레스티지 자카드 침구 세트’를 런칭한 허수경은 준비수량 1800 세트를 완판시키며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헤르젠’은 자신의 이름을 건 침구 방송을 10년 간 진행해온 감각과 노하우를 살려 허수경이 직접 만든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다.
허수경이 아이템 선정과 기획, 디자인, 상품 구성 등 사업 전반에 참여했으며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침구 전문 기업 ‘아뜨리앙’이 생산을 담당한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런칭 방송에서 ‘침대커버’ 사양은 30분이 채 되지 않아 모두 매진됐다. ‘매트커버’ 사양 역시 58분 만에 품절됐다.
GS샵 침구 담당 MD 안선영 과장은 “순간 주문전화수가 폭주하는 등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면서 “수량을 넉넉히 준비했더라면 2배 이상의 매출도 올릴 수 있었으나 자카드 소재의 침구는 생산 공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고 밝혔다.
허수경은“그동안 홈쇼핑 침구 방송을 진행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모두 채우기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깐깐하게 만들었다”면서 “원단과 소재, 디테일,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백화점 수준 이상의 침구를 홈쇼핑의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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