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당일인 23일 "해외 예선자들의 입국 비자 문제에 따른 합숙 일정 연기로 부득이하게 첫방송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추후 방송일정은 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글로벌슈퍼아이돌'은 이미 녹화된 분량이 있고 이를 첫회에 내보내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제작진 측은 "해외 예선자들이 예정대로 들어오지 못할 경우 추후 방송 스케줄에 이들이 투입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 때문에 결국 첫 방송을 미루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슈퍼아이돌'은 우승자에게 총 10억원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대 금액이 상금으로 걸어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가수 바다, 쿨의 이재훈, 가수 김조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우승자는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매니지먼트를 받게 되며 향후 아이돌 그룹 멤버로 데뷔 하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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