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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고재철(엄효섭 분)이 하영범(정동환 분) 앞에서 고준영(성유리 분)의 출생 비밀을 숨기며 두려움에 떨었다.
이날 재철과 만난 영범은 준영의 어린 시절 사진을 꺼내들며 떨리는 목소리로 “아는 아이냐”고 묻는다.
재철은 사진 속 아이가 준영이라는 것을 알아채지만 놀란 감정을 숨기고 “모르는 아이”라고 오리발을 내민다.
재철의 거짓말에 영범은 허탈해하고 “10년 전 아이를 찾지 않느냐며 나에게 전화를 걸지 않았냐”고 묻는다. 하지만 재철은 영범의 애절함에도 “사진 속 공주님은 누구냐? 혹시 잃어버린 딸이냐?”며 능청을 떤다.
집에 돌아온 재철은 준영과의 통화에서 “준영아 우도에서 친아빠 많이 기다렸어?”라는 질문으로 그녀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재철의 거짓말에 분통을 터트리면서도 영범이 언제 이 사실을 알게 될 것인지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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