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던 신화의 멤버 신혜성은 앙코르 무대에서 펌핑을 선보이다 삐걱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공연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스태프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나머지 신화 멤버들은 팬들을 안심시킨 후 관록의 가수답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혜성은 후송된 병원에서 X레이를 찍은 후 병원에서 안정을 취했다.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1차적으로 받았으나 정밀 진단을 위해 MRI 촬영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은 신화의 데뷔 14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로, 2만여 명이 넘는 팬들이 찾아 컴백을 축하했다. 신화는 4월 말부터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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