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기립 박수 받으며 최초 100점 기록

박지민이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기립박수와 함께 100점을 받아냈다.
박지민은 2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TOP7 생방송 무대에서 두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100점을 받았다.
이날 박지민은 오즈의 마법사 OST인 ‘오버 더 레인보우’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았다.
박진영은 “오늘 무대는 너무 큰 감동이다. 평상시 목소리가 노래에 옮겨지니 엄청나다”고 99점을 줬다.
보아는 “소녀같은 감성과 고음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오 어우러져 소름이 돋고 눈물이 날 뻔 했다‘고 평하며 100점을 줘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양현석은 “박지민씨 무대 중 제일 감동 받았을 때가 아델 무대였는데, 오늘이 두 번째다. 흠 잡을 데 없는 무대였다. 하지만 두 분의 심사위원이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조금 짜게 드리겠다”고 말한 후 100점을 눌러 생방송 무대는 일대 환호로 뒤덮였다.
총점 300점 만점에 299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박지민은 벅찬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