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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혼’ 운운하는 남편과 통화를 한 일숙(양정아 분)은 속상함에 아무도 없는 옥상에 올라가 울부짖는다. 하지만 옥탑방에는 윤빈(김원준 분)이 이사와 살고 있었다.
방에서 시트팩을 하고 잠을 청하던 윤빈은 어두운 밤 어디선가 스산하게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깜짝 놀라 밖으로 나온다.
시트팩을 한 윤빈과 마스카라가 번진 일숙은
일숙은 그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윤빈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더 따끔한 말을 못 하고 왔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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