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하선(박하선 분)은 더 이상 렌즈를 착용할 수 없다는 진단에 라섹수술을 받았다.
이날 하선은 라섹수술을 결심하고 사촌동생 지원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 수술대기 중, 하선은 우연히 지원이 만지작거리던 휴대폰을 보게 된다. 지원은 인터넷으로 르완다에 관한 모든 것을 검색 중이었다.
수능을 앞둔 지원이 학교도 그만 두고 짝사랑 중인 계상(윤계상 분)을 따라 르완다 봉사활동을 가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선은 크게 노한다. 하선은 자신이 지원의 부모 대신이라는 강한 책임감에 걱정부터 앞선다.
라섹수술 후 앞도 잘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선은 계속해서 지원을 졸졸 쫓아다니며 르완다 행을 반대하고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지원은 그런 하선을 피하며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지만 결국 하선의 눈물에 마음이 약
방송 말미 학교에서 하선은 지원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절대 안 보낼 거다”라는 혼잣말로 다시 한 번 다짐을 해 지원과 하선이 앞으로 르완다 행 문제를 두고 어떤 대립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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