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변인은 최근 안양시 동안갑 후보 출마를 선언했으나 민주통합당 자체 경선에서 결국 공천을 받지 못했다.황혜영 측은 2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기대를 안고 열심히 활동을 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 활동을 14년 간 해오신 분이니 앞으로도 좋은 정치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황혜영은 지난해 10월 당시 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과 결혼, 화제를 모았다. 남편이 4. 11 총선 출마를 선언하자 노란색 선거운동 전용 점퍼를 입고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안양시 동안갑에서는 4선 이석현 의원과 민병덕 변호사가 경합을 벌인 끝에 이석현 의원이 통합당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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