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컷의 그림 형식으로 된 게시물에는 전설 속의 용, 반인반수 빅풋, 유니콘, 네스호 괴물(스코틀랜드 네스 호수에 산다고 여겨지는 공룡과 비슷하게 생긴 괴물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실체 없이 이야기 속에만 존재하는 전설의 동물들이다.
이중 압권은 마지막 그림이다. 마지막에는 바로 ‘여자친구’가 들어
연애 경험 없는 모태솔로들에게는 넘쳐나는 연애담 속 정작 나는 본 적 없는 여자친구가 바로 상상 속의 동물과 같을 것이다. 누리꾼들은 “다들 있다고 말하는데 대체 어디에.” “상상하기도 지친다.” “차라리 용 만나는 것이 빠를 듯.” “씁쓸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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