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은 오는 23일 홈쇼핑 채널 GS샵을 통해 침구 브랜드를 런칭한다. 방송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자신의 인테리어 감각을 녹여내 침구 브랜드 ‘헤르젠(Herzen)’을 런칭하는 것.
‘헤르젠’은 마음, 또는 심장을 뜻하는 독일어다. ‘여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홈 인테리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허수경은 10년 전 한 방송에서 ‘집을 무료로 고쳐드립니다’라는 인기 코너를 진행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2002년에는 자신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모아 ‘허수경의 숨쉬는 집’을 발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허수경은 침구 방송 10년 진행 경험을 살려 아이템 선정과 기획, 디자인 제안 등 사업 전반에 관여했다는 후문이다.
‘헤르젠’의 생산은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침구 전문 기업 ‘아뜨리앙’이 맡아 100% 국내에서 제작된다.
허수경은 “홈쇼핑 침구 방송을 10년 간 진행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헤르젠에 모두 담았다”면서 “백화점 수준의 디자인과 원단,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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