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무한도전서 다시 불러 준다면 감사한 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전진이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MC들이 무한도전과의 관계를 물으며 “혹시 제대후에 합류 연락이 없었냐?”고 묻자 전진은 “제가 정말 죄송했던 것이기도 한데...“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전진은 “개인사이고 그러면 안됐는데 군입대를 앞두고 있고 집안의 일이 겹치다보니까 입대 전 거의 한 달 반 동안 방송에서 표정관리를 못했다”며 입대 전 불성실 논란에 대해서 털어놨다.
그는 “제가 정말 잘못한 일이라서 그 이후로 멤버들과 통화도 하고 문자도 많이 보내고 했었다”며 거듭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진은 “열심히 하고 나서 다시 불러주신다면 감사한 일이다”라며 ‘무한도전’ 합류 가능성을 열어놨다.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PD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는 “죄송해서 오히려 태호 형님한테는 문자를 못 보냈던 것 같다”며 당시 논란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