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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MBC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당당한 남자가 되기 위해 하선(박하선 분)의 곁을 떠났던 영욱(고영욱 분)이 돌아오면서 향후 애정전선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하선이 갑작스런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미국으로 떠나고 남은 지석(서지석 분)의 마음은 애가 탄다. 하선이 귀국한다는 기쁜 소식도 잠시, 진희(백진희 분)로부터 영욱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후 하선의 집 앞을 기다리는 영욱을 보고 지석은 그와 술을 먹는다. 여전히 지석과 하선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영욱의 모습에 지석은 불안해지고 몸싸움 까지 벌인다.
지석이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왜 우리 둘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냐?”고 다그치자 영욱은 “알아 나도 안다고. 오죽하면 그러겠냐. 오죽하면...넌 하선씨 며칠 못보는 동안도 그런데 난 석달이다. 하선 씨 보고 싶어서 몇 달 동안 참았는데...”라며 말문을 흐렸다.
지석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하선이 무사히 돌아오고 지석은 집 앞에서 기다리던 영욱을 위해 자리를 비켜준다.
영욱은 행복해 보이는 하선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지만 시험에 붙었다고 거짓말을 했었던 사실을 전하고 “지금처럼 많이 웃고 잘 지내라”며 돌아선다.
영욱은 끝내 가슴 속 품은 ‘클립아트’가 아닌 진짜
영욱이 돌아오면서 끝내 공식 커플의 미래는 종영까지 확신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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