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3년만에 미니앨범 발매‥역시 만능엔터테이너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3년만에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안재욱은 오는 28일 국내와 일본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At this moment'를 동시 발매한다. 음반 발매에 앞서 2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곡 'Best Friend'를 선공개했다.
총 4곡으로 구성된 이번 미니앨범은 '천년의 사랑'의 유해준, '시크릿가든' OST '그 남자'를 쓴 작곡가 전해성 및 트랙스 김정모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안재욱은 드라마 출연으로 바쁜 와중에도 미니앨범 프로듀싱을 직접 맡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에 선공개되는 'Best Friend'는 최근 몇 년간 전세계에 걸쳐 일어난 자연 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각국의 팬들을 위한 선물의 의미가 강하다. '아직도 꿈꾸는 나를', '그 녀석', '미워도 미워도' 등의 수록곡도 인상적이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작년 여름부터 기획돼 준비해온 앨범으로 드라마 촬영과 바쁜 스케줄 속에도 안재욱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해 곡 선정부터 애정을 쏟았다"며 "노래마다 각기 다른 창법과 목소리 톤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안재욱의 보컬은 각 트랙을 듣는 내내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OST '하늘아 제발'로 인기몰이 중인 안재욱은 이번 미니앨범 발매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약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