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린이 은사님의 비보를 듣고 오열했습니다.
20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수린은 내성적인 자신에게 힘을 줬던 은사 이복재 씨를 찾기 위해 출연했으나, 이미 이복재 씨는 2010년에 고인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접하자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날 최수린은 하염없이 눈물을 펑펑 흘렸고 이어 "조금만 더 일찍 찾을걸…"라며 크게 오열했습니다.
스튜디오에는 최수린이 그리워하던 이복재 씨 대신 그의 아내와 둘째딸이 출연해 최수린의 쓰린 마음을
이복재 씨의 아내는 "생전에도 남편이 최수린을 자랑스러워했다"면서 "TV를 보면서도 내성적인 아이가 멋있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며 칭찬을 자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수린이 찾던 이복재 씨는 건강한 생활을 해왔으나 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끝에 고인이 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