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보다 못한 ‘드림하이2’, 씁쓸한 퇴장예고

종영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장은미, 연출 이응복)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한 채 안방극장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드림하이2' 의 시청률(전국기준)은 5.7%를 기록, 지난 13일 방송분이 올린 5.8% 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첫 방송이례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을 면치 못하며 고전하던 ‘드림하이2’가 결국 이렇다 할 반전 없이 종영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1’에서는 김수현, 수지 등 다량의 신예스타를 배출, 드라마는 물론 OST까지 큰 사랑을 받아 ‘시즌2’ 의 부진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아이돌로 선정된 진유진(정진운 분)을 비롯해 리안(지연 분), 제이비, 정의봉(주니어 분), 박홍주(김지수 분), 에일리(에일리 분), 시우(박서준 분)등의 모습이 그려졌고 신해성(강소라 분)은 고민끝에 유학을 결정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는 22.5%를,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연출 이명우)은 10.0%를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